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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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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출지원 해외 서포터즈 / 맹현철(인도)
프랑스와 와인, 독일과 맥주, 멕시코와 데킬라, 일본과 사케. 이와 같이 한 나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술이 있다. 인도에서는 한국의 술이라고 하면 ‘소주’라고 할 만큼 인도인들 사이에 한국의 소주를 아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럼 인도에는 어떤 술이 있을까? 최근 인도에서는 크래프트 비어 붐이 일고, 인도에서 생산한 위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등의 행보가 보이지만 이 술을 ‘인도의 술’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인도를 대표하는, 인도에서 기원한 전통주는 무엇일까?
인도에 전통주가 없을 리 없다. 인도의 북쪽 끝 라다크에서 남쪽 끝 깐야꾸마리의 남북 길이는 3,214km이다. 남북의 길이가 4,300km에 달하는 칠레만큼 길지는 않지만, 인도 역시 이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록을 가진 나라이다. 한 나라의 남북 길이가 길다는 것은 이 나라가 다양한 기온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온대에 맞게 다양한 농작물이 자랄 수 있는 필요조건이다. 연 강수량 1만mm가 넘는 체라푼지와 모신람이 위치한 메갈라야부터 사막지역을 보유한 라자스탄까지 모두 인도 땅이다. 강수량에 따라서 다른 식물이 자란다. 게다가 토지 역시 비옥하니 인도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농산물이 풍족하게 자라는 나라였다. 또한 인도는 향신료의 나라이니 다양한 농작물과 향신료로 술을 만들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인도아대륙(亞大陸)에 인간이 산 역사는 기원전 2,500년~기원전 1,500년으로 거슬러 간다. 다양하고 풍성한 농작물이 나는 지역에 인간이 오래 살았으니 현지 농작물로 만든 전통주가 없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겠다.
인도 술의 역사
인도아대륙 술의 역사는 베다시기까지 거슬러 간다. 기원전 1,500년~1,200년경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리그베다에 ‘소마’가 언급된다. 종교의식을 위해서 사용된 술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것이다. 오랜 기간 동안 각 지역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지역 전통주가 양조되고 소비되다가 영국 식민지 시대를 맞으면서 주류 소비가 본격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식민지 시절에는 유럽에서 수입된 술을 마셨다. 최근 들어서 크래프트 맥주의 붐을 일으킨 일등 공신인 인디아 페일 에일(이하, IPA)은 이 시기에 영국에서 인도로 수입되던 술이다. 영국에서 만든 페일 에일이 인도로 이동하는 긴 시간 동안 상하지 않도록 홉을 다량 첨가해서 만든 맥주가 IPA이다. 홉을 다량으로 첨가하다 보니 진한 맛과 향을 특징으로 가진 맥주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주류 수입 대체를 위해서 1805년에 아시아 최초의 상업용 증류소가 인도에 설립되었다. 그리고 1820년에는 아시아 최초의 상업용 맥주인 라이온 비어가 히말라야 산맥의 작은 도시인 카사울리에서 양조되었다.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서양식 술이 보급되며 전통주를 대체하기도 하였다. 독립 이후에는 인도 각 지역에서 금주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각 주별로 술 관련 규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술을 아예 금하기도 하고, 식품 안전을 명분으로 주류 산업을 규제하면서 소규모로 비상업적으로 만들어지던 전통주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기도 했다. 이런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전통주의 제조 및 소비는 크게 줄어들고, 맥주와 증류주 등 서양식 술의 소비 역시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 경제 발전, 도시화,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1인당 주류 소비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 최초의 상업적 맥주인 라이온 비어. (좌) 라이온 비어 병 라벨, (우) 이베이에 올라온 라이온 비어 접시. (출처: Wildcone, eBay)
인도 전통주
우선 인도의 전통주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자. 다양성으로 대표되는 인도답게 전통주 역시 지역별로 다양하게 발전했다. 현재에도 전해지는 전통주는 저렴한 가격을 특징으로 한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 중 하나는 지역에서 흔하게 나는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코코넛 나무 또는 쌀을 가지고 빚는 술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코코넛 나무를 주재료로 대표적인 술은 토디와 칼루가 있다. 그리고 인도 남부의 타밀나두와 케랄라에서 많이 마시는 아락을 코코넛으로 만들기도 한다. 칼루는 케랄라와 카르나타카에서 많이 마시는 술로 코코넛 꽃에서 추출한 수액으로 빚는다.
코코넛 나무의 수액은 술을 만드는 좋은 재료이다. 남인도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도 이를 가지고 술을 만든다. 남인도 여러 지역에서 빚는 토디는 코코넛 나무 수액으로 만든다. 아락은 코코넛 꽃의 수액 또는 사탕수수를 발효시켜서 만든다. 곡물로 만든 전통주는 남쪽보다는 북쪽에서 더 유행했다. 자르칸드와 차티스가르에서 많이 마시는 술라, 최북단 라다크와 동북의 시킴에서 양조하는 창, 오디샤, 자르칸드, 마디야프라데시에서 내려오는 한디아 등이 쌀을 주 재료로 만든 곡주이다.
이 외에도 마후아(또는 마두카) 나무 꽃으로 만든 향기로운 술인 마후아(또는 무후아)도 유명한 술이다. 마후아는 2022년 11월 국내 언론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마후아 술을 빚는 마을에 코끼리가 내려와서 그 향기를 이기지 못해서 진탕 마시고 숙취로 쓰러져 잠이 들었다는 내용의 기사이다. 올해 5월 타밀나두에서 주민 20명 이상이 불법제조 밀주를 마시고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안타까운 사건에 주범은 아락이다. 주정부의 규제가 심하다 보니, 이를 피해서 불법으로 아락을 만들어 판매하다가 참사가 벌어졌다.
코코넛 나무 수액을 발효시켜 만든 토디
적어도 인도 대도시에서는 전통주보다는 와인, 맥주, 위스키 같은 외국 술을 구하는 것이 더 쉽다. 인도에서 주류 소비, 유통, 제조 관련 법률은 각 주정부의 소관이다. 술에 엄격하기로 유명한 주로 구자라트를 들 수 있는데, 여기서는 허가증을 가진 사람만이 술을 마실 수 있다. 주 정부는 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음주 허가증을 발급하는데, 허가증을 구매하면 술을 구입해서 마실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 지역에서는 전통주가 명맥을 유지하기 어렵다.
술을 완전히 금하지는 않더라도 강하게 규제하는 지역이 대부분이다. 안전을 이유로 양조하는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하다 보니 소규모 양조장이 살아남기가 어렵다. 또한 유통과정을 주정부가 완벽하게 통제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에는 생산비용을 낮추지 않으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전통주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지역 밖으로 유통되는 사례가 제한적이다.
인도인들이 즐겨 마시는 술
전통주 이외에 인도인들이 많이 마시는 술은 무엇이 있을까? 인도 정부의 법률에 따른 주종 구분을 따라서 간단히 살펴보자. 인도 주류 시장은 크게 증류주(Spirits), 와인, 맥주로 구분이 된다. 증류주는 다시 인도에서 양조한 외국 증류주(India Made Foreign Liquor, 이하 IMFL), 인도에서 양조한 인도 증류주(India Made Indian Liquor, 이하 IMIL), 수입 증류주(Foreign Liquor Bottled in Origin, BIO)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IMIL은 위에서 언급한 전통 주류를 포함하는 범주이다. IMFL은 인도에서 생산한 외국 증류주이며 인도에서 만든 보드카, 진, 럼, 브랜디, 위스키 등이 포함된다. 발렌타인, 조니 워커, 헤네시 등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증류주가 BIO 범주에 포함이 된다.
IMFL 범주에서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다크 럼을 만드는 올드 몽크(Old Monk)이다. 인도를 여행한 사람이라면 한번씩 들어 본 적이 있는 대표적인 인도 술이다. 메이플 시럽 같은 짙은 갈색과 사탕수수, 카라멜, 커피, 바닐라 향을 가진 강렬한 색과 맛의 다크 럼이다.
인도는 주에 따라서 주류에 붙는 세금이 다르기 때문에 술 가격 역시 편차가 있다. 대략 7년 산 700ml 올드 몽크 럼의 가격은 770 루피 가량이다. 우리 돈으로 1만 2,000원이니 럼이 증류주 중에서도 싼 걸 감안해도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아무것도 섞지 않은 술 자체로 마시기에는 향이 너무 강하고 맛이 독하기 때문에 럼콕과 같은 칵테일로 마시기에 좋다.
올드 몽크가 인도를 대표하는 증류주가 된 이유는 가성비 때문이다. 맛 자체가 뛰어나지는 않지만, 저 가격에 마실 수 있는 증류주 중에서는 좋은 술이다. 인도 밖으로 수출했을 경우 관세와 물류유통 비용을 포함한 소비자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고, 이러면 올드 몽크의 장점을 잃게 된다. 그 결과 현재 제한적으로 수출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는 인도 유명 증류주는 위스키인 암루트이다. 암루트는 인도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이며 2004년에 출시하였다. 암루트 증류소는 1948년에 설립된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진 양조장이다. 2004년 자체 브랜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전 까지는 블렌디드 위스키의 재료로 주로 판매해왔다. 암루트 퓨전 싱글 몰트 위스키는 2019년에 미국 베버리지 트레이드 네트워크가 조직한 바텐더즈 스피리츠 어워즈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로 인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는 위스키가 되었다. 필자가 좋아하는 위스키는 고아에서 생산하는 폴 존(Paul John)이다. 인도 남서쪽 해안에 위치한 고아는 포루투갈의 식민지였다. 포루투갈은 1510년에 고아를 침략해서 약 450년 간 지배했다. 이는 영국의 인도 침략보다 앞선 것이다. 면적은 작지만, 포루투갈 항로의 중요 거점 역할을 하면서 고아에는 다양한 지역의 식재료가 들어왔다. 포루투갈 식 조립법, 세계 여러 지역의 식재료, 그리고 인도의 다채로운 향신료가 결합하면서 독특한 음식이 고아에서 만들어졌다. 그리고 술을 증류하는 기술 역시 오래전부터 자리 잡았다. 폴 존 위스키는 2012년에 영국에서 먼저 출시하고, 이듬해 고아에서 출시하였다. 역사는 짧지만 인도를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을 지녔다.
인도 대표 증류주. 왼쪽부터 올드 몽크 다크 럼, 암루트 퓨전, 폴존 브릴리언스. (출처: 브랜드 홈페이지)
맥주는 18세기에 영국이 인도에 들여왔다. 수라와 같은 맥주와 비슷한 곡주는 베다 시기부터 인도에 존재했지만 현재와 같은 맥주는 영국이 들여온 유럽 맥주가 최초이다. 맥주와 함께 들어온 유럽 증류주는 인도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맥주는 그렇지 않았다. 인도아대륙에서 아시아 최초의 맥주를 생산했지만, 인도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지는 못 했다. 아마도 당시 인도인들이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좋아하면서 낮은 도수의 맥주를 외면한 거 같다. 그나마 인기가 있던 맥주는 스트롱맥주라 불리는 알코올 도수를 높인 맥주이다. 유럽에도 알코올 도수를 6-9.5%까지 높인 맥주가 있다.
벨기에 수도원에서 만들던 두벨(Dubbel)과 트리펠(Tripel)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 맥주는 알코올 도수를 높이는 과정에서 맥아와 홉을 더 많이 넣으면서 짙은 색깔과 강한 향이 특징이다. 인도 소비자는 알코올이 많이 든 맥주는 선호하지만 홉의 향이 강한 맥주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실제로 인도 크래프트맥주 역시 외국과 비교하면 홉의 향이 약하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흔하게 마시는 맥주 유형인 페일 라거에 알코올을 첨가한 스트롱맥주를 많이 마신다. 단맛을 뺀 소맥이라 보면 된다. 현재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 브랜드는 킹피셔이다. 2014년 자료에 따르면 킹피셔의 시장점유율은 41.2%이다. 킹피셔를 만드는 유나이티드 브루어리즈(이하, UB)는 칼리아니 블랙 라벨, UB 엑스포트, 샌드파이퍼 등의 맥주도 판매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합계 시장 점유율은 51.1%이다.
인도의 스트롱 맥주. 알코올 5% - 8%의 페일 라거가 인도에서 인기가 많다. (출처: 온라인)
최근 인도 주류 소비자 사이에서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바람은 맥주 시장에서 불고 있는데, 한 가지는 맥주 소비의 증가이고, 다른 하나는 크래프트 맥주를 중심으로 한 청년 음주 문화의 확산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인도 주류 소비는 전 주종에 걸쳐서 감소하였다.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으나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주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맥주 시장의 성장이 가장 빠르다. 이는 현지 생활에서도 느껴진다.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례가 있다. 2020년 초반 오스트레일리아와 중국의 외교 갈등으로 인해서 중국 정부는 호주 수입품목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대표적인 품목이 농산물이었다. 호주산 보리에 80.5%, 와인에 206%, 면화에 40% 관세를 부과한 것. 이때 인도가 호주산 보리를 대량 사들였고, 수입 보리 중 다수가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 맥주 양조에 사용했다는 이야기이다.
인도 시장 조사 기관들은 앞 다투어서 인도 맥주 시장 성장 전망을 내고 있다. 조사 기관에 따라서 편차가 있지만 테크나비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인도 맥주 시장은 연평균 8.7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태티스타는 2028년까지 연평균 5%대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과거 인도 주류 시장의 주류였던 독한 증류주가 인도 중년의 술이라면, 맥주는 인도 청년의 술로 자리매김했다. 청년 인구 비율의 증가와 청년의 소비력 향상으로 인해 맥주의 소비가 늘고 있다. 또한 서구문화로 자리 잡은 맥주 음주 문화를 청년층에서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IT 산업이 인도 경제 성장을 이끌었으며, 이런 추세는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 IT 산업의 월급은 다른 산업보다 높으며, 청년 고용 비율 역시 높다. IT 산업의 성장으로 고소득 청년 계층이 생겨난 것이다. IT 산업 성장 이후로는 스타트업 붐이 인도 경제의 중요 특징이다. 스타트 업으로 평균 이상의 소득을 얻은 청년들이 인도 중산층의 주요 소비자이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던 킹피셔 같은 페일 라거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맥주를 소비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비라 맥주이다. 크래프트 맥주를 표방하며 2015년에 출시한 비라는 다양한 향을 특징으로 내세우며 밀맥주, 써머 에일, 페일 에일 등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갔다. 비라의 성공 이후 마이크로 양조장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이 인도 대도시 전역에서 큰 인기를 거두고 있다. 이들 식당은 대규모, 고급 인테리어, 인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 그리고 크래프트 맥주를 무기로 내세우며 고소득 청년 계층을 타겟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다른 인도 식당에서 접하기 어려운 음식과 크래프트 맥주뿐 아니라 젊은 감성을 충족하는 분위기에 춤을 출 수 있는 공간과 음악으로 청년층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벵갈루루 크래프트 맥주 (출처: 저자 촬영)
비록 미세한 움직임이지만, 인도에서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얻게 되고, 드라마를 통해서 한국 소주와 음주문화를 본 인도의 청년들이 소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술에 대해서 비교적 관대한 웨스트벵갈의 대형 주류 소매점에서는 한국 소주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인도 한식당을 통해서 막걸리를 접해 본 인도 소비자도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주류 시장, 다양한 주류를 맛보려는 청년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 이들 요인으로 인해서 한국의 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모쪼록 한국 주류가 한국 문화와 함께 인도에 퍼지기를 기대해 본다.
두루가푸르는 웨스트벵갈에 위치한 인구 56만 명의 중소도시이다. 웨스트벵갈에서는 중소도시에서도 소주를 쉽게 구할 수 있다. (출처: 저자 촬영)
※ 위 원고는 현지 외부 전문가가 작성한 원고로, (사)경북PRIDE기업 CEO협회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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