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출지원 해외 서포터즈 / Isaie Ndayishimiye(르완다) 

서론

1994년 르완다 대학살 이후, 르완다는 많은 부문에서 파괴되었지만 르완다 정부는 국가를 제도화하고,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개발하고 실행하여 르완다를 최악의 상황에서 개발 과정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정부는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르완다 개발위원회(RDB)라는 특수 개발 기구를 설립하여 지역 경제 통합을 강화하고 상품 및 서비스, 자본, 인적 자원 및 아이디어의 흐름을 촉진함으로써 국내외 투자자를 유치하고 지원하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비즈니스 활동의 용이성

르완다 정부는 무역부와 르완다 개발위원회를 통해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친화적인 규정을 제정했다. 예를 들어, 르완다에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투자자에게는 7년간의 법인세 면제가 적용된다. 또한, 생산량의 50% 이상을 동아프리카 공동체 지역 외부로 수출하는 경우 법인세율을 15%로 적용하며, 지역 본사가 르완다에 있는 경우 법인세율을 0%로 낮추는 등 수출업체와 우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계류 및 원자재 수입에 대한 관세 면제 및 첫 해 감가상각률을 50%로 높이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 활동의 편의성을 위해 르완다 정부는 무료 사업 등록, 업무 등록에서 디지털화된 행정, 투자자를 위한 원스톱 센터 등 효율적인 지원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또한 비즈니스 편의성의 일부로 외국인 소유 제한 및 자본 흐름에 대한 제한을 자유롭게 했으며 주식 매각 또는 양도 시에는 자본 이득세가 면제된다. 내륙국인 르완다도 비즈니스 활동의 편의성 및 비즈니스 기회를 늘리고, 대규모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하며 무역업자가 다양한 특혜 관세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르완다는 일반 특혜 제도(GSP), 미국-아프리카 성장 및 기회법(AGOA), 유럽 연합의 무기 이외의 모든 사항(EBA) 특혜 관세 제도에 따라 특혜 관세 대우를 받고 있다. 또한, 55개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연합(AU), 21개국으로 구성된 동남부 아프리카 공동 시장(COMESA), 3개국으로 구성된 중앙아프리카 국가 경제 공동체(CEPGL), 7개국으로 구성된 동아프리카 공동체(EAC)의 회원국이다. 게다가, 르완다는 이미 일부 국가와 이중과세 방지 협정을 체결했으며, 다른 국가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 결제 시스템

결제 시스템 개발은 비즈니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 중 하나로 간주된다. 이를 위해 르완다는 다양한 결제 액세스 포인트를 개발하여 무현금 캠페인을 펼쳤다. 르완다 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6월 기준 ATM, POS(모바일 및 가상), 은행 대리점 및 모바일 대리점 수는 송금, 모바일 및 카드 기반 가맹점 결제 기록을 바탕으로 증가했다.

(출처: 2021-2022 르완다 중앙은행 (NBR) 연간 보고서)

경제특구

경제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및 투자 촉진의 일환으로 르완다 정부는 무역부를 통해 전국에 산업 단지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고, 제조업 관련 생산을 늘리고, 농촌 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계 소득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나라 전반에 걸친 산업 경제 구역 지도

(출처: 2021 르완다 무역부 보고서)

르완다의 주요 경제특구는 키갈 시에 위치한 키갈 경제특구(KSEZ)이다. 르완다 개발 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초 기준 150개 기업이 KSEZ에 입주하여 중공업, 경공업, 대규모 산업용 시설, 상업용 도매점, 화학, 제약 및 플라스틱, 창고, 관광 및 서비스 제공, ICT 및 물류와 같은 다양한 투자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키갈 경제특구에는 전력, 수도 및 위생, ICT 인프라(광섬유 및 무선 네트워크), 부지 내 도로, 공항 및 주요 도로로 연결되는 부지 외 도로, 소방망 및 하수망과 같은 핵심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출처: Rwanda Development Board)

(출처: The New Times)

르완다 정부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 시행될 국가 변혁 전략(NST1)을 코로나19 팬데믹 전부터 계획 및 출범했으며, 앞으로도 민간 투자를 2017년 GDP의 14.4%에서 2024년 21.2%로 대폭 늘리고, GDP를 2017년 8.3%에서 2024년 9.9%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경제 부문별 기여도에 있어서는, 산업 부문은 2017년 16.5%에서 2024년 21.8%로, 농업 부문은 2017년 29.6%에서 2024년 22.9%로, 서비스부 문은 2017년 47.7%에서 2024년 48.3%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6월까지의 진행 상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 몇 년 동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대치에 못 미쳤다. 팬데믹 이전에는 다음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GDP 및 경제 부문 성장률에 따라 비즈니스 및 투자 성장이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2022-2023 GDP 및 경제 부문 성장률

(출처: statistics.gov)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세계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팬데믹 이후 르완다의 비즈니스에도 많은 변동이 있었다. 이 기간 동안 많은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거나 완전히 멈췄다. 이 기간 동안 비즈니스와 투자가 감소했고, 실업률도 증가하여 GDP와 경제 부문 성장률도 감소했다. 이에 르완다 정부는 영향을 받은 기업들을 복구하고 투자 진흥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했다. 기업들은 2개의 주요 경제 복구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 경제 복구 기금(ERF)에 따라 1,000억 르완다 프랑(100Bn)이 지급되었고, 제조 및 건설 복구 프로그램(MBRP)에 따라 64개의 프로젝트가 승인되었다.

1. 경제 회복 기금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기업이 생존하고, 일자리를 보존하고, 운영을 재개하며,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기금은 호텔 재금융, 운영 자금 또는 신용 한도 대출, 그리고 우대 금리로 높은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및 소기업 대상 보장 제도를 포함한다.

2. 제조 및 건설 복구 프로그램 (MBRP)

이는 경제 복구를 촉진하기 위해 르완다 정부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우선 분야(제조, 농산물 가공, 건설 및 부동산 개발)에 특정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위 분야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민간 투자 유치, 수출 수익 창출 및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는 수입 건축 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수입 관세 면제, 국내 조달 건축 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2021년 소득세 및 법인세 납부 감소를 위한 세액 공제 등이 있다.

3. 투자 프로모션

투자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더 많은 투자를 유지하고 유치하기 위해 2015년 투자 프로모션 및 편의 시설 관련 기존 투자법이 2021년 초에 한 번 더 검토되었다. 현재 투자 프로모션 및 편의 시설법은 다양한 투자 편의 시설 및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 외국인 투자자는 르완다의 투자 주체에 투자하고 주식을 구매할 수 있으며, 투자 인센티브 및 지원에 관해 르완다 투자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 투자 담당 이사회는 투자자의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일상적인 지원을 보장하고, 비자 및 취업 허가 취득, 수도 및 전기 연결, 투자자가 운영하려는 사업 부문의 라이선스 부여, 해당하는 경우 환경 영향 평가서 취득 및 기타 필요할 수 있는 투자 관련 지원을 제공한다.

- 르완다에 본사 또는 지역 사무실을 둔 국제 회사로 등록된 투자자는 다음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경우 법인세 0%의 우대 세율을 제공받는다. 르완다에 유형 또는 무형 자산을 최소 1천만 미국 달러(USD 10,000,00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투자하고, 르완다인에게 고용과 교육을 제공하고, 르완다의 상업 은행을 통해 1년에 최소 5백만 미국 달러(USD 5,000,000)에 해당하는 국제 금융 거래를 수행하고, 운영하는 분야에서 경험이 있으며, 르완다에서 1년에 최소 2백만 미국 달러(USD 2,000,000)를 지출하며, 르완다에서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및 운영 조정을 수행하고, 원료, 부품 또는 완제품 조달, 전략적 계획 및 사업 개발, 마케팅 및 판매 촉진 계획, 정보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 재무 관리 서비스, 연구 및 개발 작업, 교육 및 인사 관리, 기타 서비스와 같이 다음 서비스 중 최소 3가지를 제공해야 한다.

- 기타 다양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최소 1백만 미국 달러(USD 1,000,000)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한 투자자에게 법인세 3%의 우대 세율이 적용된다.

- 확인된 우선 산업에 따라 다른 다양한 요건에 따라 이 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법인세 15%의 우대 세율이 적용된다.

- 상품 및 서비스 수출에서 매출의 최소 30% 이상 50% 미만을 얻는 투자자에게 25%의 우대 법인세율이 적용된다. 다른 한편, 상품 및 서비스 수출에서 매출의 최소 50%를 얻는 투자자에게는 15%의 우대 법인세율이 적용된다.

- 에너지 프로젝트, 제조업, 관광업, 의료, 정보통신기술, 수출 관련 투자 프로젝트 등에 자본금 형태로 최소 5천만 미국 달러(USD 50,000,000)를 투자하고, 이 투자 금액의 최소 30%를 기여하는 투자자에게 최대 7년간의 법인세 면제가 부여된다.

- 0%에서 10%까지의 우대 소득세율 적용, 스타트업 인센티브, 광업 분야 인센티브, 영화 산업 투자자를 위한 우대 세제 인센티브, 자본 이득세 면제, 부가가치세 환급, 가속 감가상각, 이민 인센티브 등 기타 다양한 투자 프로모션 및 지원이 르완다의 투자 코드에 명시되어 있다.

결론

결론적으로, 르완다 정부는 르완다에서 투자를 진흥하고 촉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노력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모든 계획은 내륙국가인 르완다의 높은 수출입 비용, 에너지 비용, 높은 자본 비용(은행 대출 이자율)과 같은 르완다에서의 비즈니스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기존 요인이나 과제를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2023년 8월 르완다 중앙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르완다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7.5%이며 르완다의 주요 상업 은행 중 하나인 키갈리 은행의 대출 금리는 16.5%에서 18% 사이이다.

현재 시행 중인 비즈니스, 투자 프로모션 및 지원 정책에 따라 르완다는 다양한 투자자를 유치하여 아프리카에서 2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하기 쉬운 국가순위에서 29위를 기록했다(2019 세계 비즈니스 환경 보고서). 르완다는 코로나19의 영향 이후 회복을 위한 개입책을 시행했고, 이는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르완다는 수출 가치보다 수입 가치가 더 높으므로 여전히 무역 적자에 직면하고 있으며, 정부는 무역 균형을 안정화하기 위해 더 많은 국내 및 국제 투자자를 유치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위에서 설명한 상황은 자국에서 낮은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와 르완다에서 가장 많이 수입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픽업하는 데 관심이 있는 수출업체에게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 위 원고는 현지 외부 전문가가 작성한 원고로, (사)경북PRIDE기업 CEO협회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