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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수∙출입 산업 분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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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출지원 해외 서포터즈 / Wint Eindra Thwe(미얀마)
수출입 산업은 국가의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내 총생산(GDP)과 인플레이션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 자원은 풍화되기 쉽고 한정적이므로 국가들은 그들이 갖지 않은 자원을 수입하고 그들이 풍부한 자원은 수출함으로써 무역활동을 한다.
버마로도 잘 알려진 미얀마는 광물, 천연 가스, 석유, 과일, 토지, 보석 등 풍부하고 다양한 천연 자원을 보유한 개발도상국이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으로서 기술과 인프라에 제한이 있어, 주로 다른 나라로 원자재를 수출하고 필요한 상품은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편이다. 미얀마와의 끈끈한 관계를 가진 중국은 수출 및 수입 모두에 있어 핵심적인 무역 국가이다. 다른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는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독일, 프랑스,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및 홍콩 등이 있다.
버마의 수출 산업
미얀마 연합 공화국의 상무부와 세계 은행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수출 비율의 가치는 이전 년도와 비교했을 때 감소세를 보였으며, 2022년에 점차 증가했다. 이는 정치적 불안 및 다른 경제적 위기 때문일 수 있다. 보석, 뜨개질류 또는 편물 옷, 석유 및 천연 가스는 미얀마의 주요 수출품이며 다른 수출품으로는 채소, 목재, 어류, 의류, 고무 및 과일 등이 있다.
보석류
미얀마의 수출품 중 특히 고품질의 보석은 글로벌 시장 내 중국 소비자들에게 유명하다. 주요 보석 수출품으로는 루비, 옥, 사파이어 및 스피넬이 있디. 미얀마는 2021년경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보석 수출국이자, 희귀성 금속 화합물 및 감귤, 멜론 껍질의 수출국이었다. 2015년 개정된 광업법에 따라, 정부는 국내 및 외국 기업의 보석 채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외국 직접 투자 또는 국내 기업과의 합작 투자를 허용하고 있다.
미얀마의 원석 (출처: Gemselect)
천연가스
미얀마는 투르크메니스탄과 러시아에 이어 중국으로 천연 가스를 수출하는 세 번째로 큰 국가로, 2022년 기준 14억 3천만 달러를 수출했다. 2012년 일부 미국의 제재가 완화된 후에는 브리티시 가스, 쉐브론과 같은 국제 기업들이 미얀마 석유 시장에 진출했다. 그러나 2021년의 쿠데타 이후에는 토탈에너지와 쉐브론과 같은 일부 인프라 관련 기업들이 미얀마에서의 프로젝트를 철수함으로서 일부 작업은 국내 인프라에서 관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과일류
과일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미얀마는 고품질 농업 과정에 더욱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무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주로 수출한 과일로는 수박, 메론, 망고, 오렌지, 전통 바나나, 아보카도, 파인애플, 사과, 대추 등이 있다. 이 과일들은 신선함을 유지하며 냉장, 건조, 주스 혹은 잘 보관된 형태로 수출된다. 특히 수박은 수출품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출처: The Star)
의류 산업
노동력에 대한 가성비와 높은 품질 기준으로 인해, 미얀마 내 의류 산업체들은 외국 투자자를 유치하여 미얀마에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2019년부터 2020년에 이르기까지 H&M, Zara, Guess와 같은 유럽의 유명한 패션 브랜드들은 미얀마에서 제작된 훌륭한 상품들을 판매 중이다. 그러나 2022년 9월부터 11월까지는 외국 무역 파트너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명브랜드 H&M과 Zara는 미얀마에서 발생한 노동자 권리 침해 이슈로 인해 2023년 8월(추정 날짜)을 기준으로 미얀마로부터 상품 조달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버마의 수입 산업
세계 은행과 미얀마 연합 공화국 상무부 및 기타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에는 정치적 위기로 인해 수입 가치가 감소했지만 2022년에 다시 부활하였음을 알 수 있다. 미얀마의 주요 수입품으로는 연료, 식용유, 차량, 의약품, 건설 장비, 폴리머, 타이어 및 기계류가 있다.
전자제품류
미얀마는 전자제품 수입에 높은 의존도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베트남, 인도 및 스리랑카가 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전기의 부족과 디젤 비용 급증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시점에서 태양광 시장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결과적으로 많은 공장들과 가구들이 태양광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2023년 4월 11일에 발표된 어느 보고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태양광 및 관련 부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했다고 밝혔다. 이것이 미얀마의 태양광 시장 성장이 더욱 가속화된 계기로 보인다.
(출처: Nikkei Asia)
철강산업
국내 및 외국 투자를 포함한 철강 제조 회사들이 몇 군데 있긴 하지만 국가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미얀마의 지역 뉴스인 " Global New Light of Myanmar"에 따르면 매년 약 2백만 톤의 철강이 수입되고 있는데, 미얀마는 매년 약 2백 50만 톤의 철강이 필요하며 국내 생산량은 연간 약 1백만 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부 정치 분석가와 관찰자들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무기 생산을 위해 철과 철강을 필요로 하며 이미 중단된 일부 철강 공장을 재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철과 철강의 주요 수입 국가로는 중국, 말레이시아, 오만, 일본, 아랍에미리트 및 기타 국가들이 있다.
의약품 산업
미얀마는 대부분의 의약품을 인도, 미국 및 아프가니스탄에서 수입한다. 2022년 국제무역청 데이터에 따르면, 의약품과 약품을 포함한 약 80%의 의약품이 다른 국가로부터 수입되고 있으며 이에 외국 의약품 유통업체도 일부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미얀마 통화의 가치 하락 및 일부 제한 사항으로 인해 최근 들어 의약품의 가격이 더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어느 지역 뉴스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처방할 인슐린의 부족으로 인해 보건부에서 인슐린을 긴급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Volza Grow Global)
결론적으로, 기술 및 인프라 분야에서 국가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외국 투자자들에게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얀마의 군사평의회가 카야트(미얀마의 통화)의 가치 하락을 야기하는 생필품 가격의 상승을 막기 위해 달러를 보유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정치적 및 경제적 불안정과 관련된 어려움을 고려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 위 원고는 현지 외부 전문가가 작성한 원고로, (사)경북PRIDE기업 CEO협회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